■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김준일 정치평론가,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준일 정치평론가,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미국 선거부터 한번 살펴봐야 되겠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영상 먼저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승리가 예상됐던 하원은 물론이고 상원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앞서서 부정선거를 언급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한다면서 패배를 인정할 정도로 빨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준일]
참모들한테 매우 화를 냈다, 이런 언론 보도도 나왔어요. 본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하는 것 같은데, 결과가 엇비슷해야지 뭐가 본인이 이거에 대해서 문제 제기도 그러는데 너무 압도적이에요. 이게 블루웨이브 이런 표현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YTN에서 블루 쓰나미라고 하잖아요. 블루어스퀘이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대지진이 났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이게 미국에서 신기록이 나왔어요. 예를 들면 94년 만에 캔자스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이 나왔습니다. 그전에는 1932년이 마지막이었어요. 그리고 38년 만에 민주당에서 텍사스도 그렇고 28년 만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나오고 몇십 년 만에 지금 민주당에 상원의원들이 나온 데들이 속출하는 거예요.
[앵커]
우리 예로 들자면 TK 지역이 완전히 다 뒤집힌 거네요?
[김준일]
그렇죠. TK 지역에서 예를 들면 김부겸 대구시장 당선, 이 정도 급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된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잖아요, 지금. 지금 완전 응징 투표를 당한 겁니다. 특히 고물가, 이것에 대해서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번에 재선에 당선되게 된 배경이 바이든을 엄청 공격하면서 무능한 바이든, 지금 물가 봐라, 여기 응징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본인이 고물가 상황에서 이란 전쟁 때문이다. 본인은 계속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게 유권자들한테 안 먹히고 참패를 당하게 된 거죠.
[앵커]
저기 파란색으로 표시된 주들이 전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뒤집어진 주들을 지금 보고 계신데 이제 레임덕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김경율]
우리나라와 별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과거 트럼프의 비정상적인 행태들을 공화당 내부에서도 문제 제기하고 많은 정치학자들도 문제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사실 2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을 때랑 과거 10년 전쯤일까요, 그때 당선됐을 때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지적하신 것처럼 저는 결국은 어디든 먹고사니즘의 문제 아닌가. 결국은 물가라는 것이 미국 국민들에게 강하게 어필을 했고 그로 말미암은 결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결국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미국도 별다를 것 없이 조금은.
[앵커]
결국은 물가.
[김경율]
맞습니다. 그리고 레임덕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앵커]
다음 대선도 텍사스가 넘어가는 바람에 다음 대선도 민주당일 것이다, 지금 이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궁금한 것은 과연 한미 관계, 이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많습니다.
[김준일]
저도 그렇고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지거나.
[앵커]
더 나빠진다고요? 지금보다 더 나빠진다고요?
[김준일]
무슨 얘기냐 하면 비슷하거나는 그러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 거지 대통령이 바뀐 게 아니잖아요.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권한과 의회가 할 수 있는 권한이 달라요. 예를 들면 의회는 견제를 할 것이고 청문회, 국정조사나 이런 것 계속 열 거예요. 그러면서 왜 이렇게 됐느냐, 이를테면 전쟁,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이죠, 이름이. 이거 탄핵한다고 얘기 나오고 이런 상황이에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비슷하거나 나빠지거나. 예를 들면 관세 문제가 이게 갑자기 바뀔까요? 예전에 트럼프 1기 때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세게 매겼어요. 그런데 바이든 정권 때 안 바뀌었어요. 그런데 이걸 급격하게 민주당 정부라고 다 뒤집지 않습니다. 그냥 관세는 그대로 가는 거예요. 이렇게 된다든지. 그런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지금 간절히 바라던 것 중 하나가 핵추진잠수함 같은 거잖아요. 이거 의회 승인 받아야 하거든요. 공화당이 다수당일 때도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가 있었음에도 엄청난 의지가 있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지가 있은 것 아니에요. 잘 안 됐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주는 선물 같은 것인데 이것을 민주당이 그러면 승인해 주겠습니까? 이건 사실상 더 어려워진 거예요. 이게 우리가 원하는 것들, 현재 안 좋았던 것들은 비슷하게 가고 우리가 조금 더 우호적이었던 것들은 더 안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동맹국 입장에서 그동안 너무 트럼프 대통령이 터프하게 다뤄와서 많이 바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게 지금 말씀하셨어요.
[김경율]
저도 비슷한 게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보노라면 이게 과연 민주당이 싫어할까 하면 그건 아닐 것 같아요.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손 못 대는 것인데 트럼프는 깡패마냥 이렇게 뒷골목에서 돈을 뜯는 그런 형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민주당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거창하게 말하자면 국익 차원에서. 그렇게 본다면 저는 이러한 상황이 대한민국으로서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고 좀 더 긴장해서, 적어도 정치적 대의명분에서만큼은 호소할 수 있는 측면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잘 노려야 하지 않나. 적어도 경제적 합리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프로젝트 이런 것들은 뒤따라갈 필요는 없으므로 그걸 정부가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미국 중간선거를 통해서 다시 한번 민심은 참 무섭다, 이것을 깨닫게 됩니다. 국내 정치 상황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이 내일부터, 5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30분간 대담 형식이라고 하는데 먼저 청와대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대통령의 Y. 첫 방송은 내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고 하고요. 뉴스나이트하고 경쟁 프로그램이 됐고. 30분 분량 정도이고 2~3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올린다고 하네요.
[김준일]
대통령이 소통에 많이 목마르신 것 같아요. 저는 이건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나쁘게 보지는 않는 게 이거의 내용이 대체적으로 보면 제가 보기에는 SNS의 용도를 조금 세분화해서 쓰려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실시간으로 국정에 대해서 홍보하거나 아니면 논쟁적인 이슈에 대해서 이슈를 선점하거나 주도하는 것은 주로 엑스에서 많이 할 것 같고. 그리고 유튜브 이런 것은 어쨌든 긴 영상이잖아요, 글이 아니라. 그리고 30분이고 녹화 방송이라고 하면 조금 더 정책적인 부분을 정제된 방식으로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이것을 나쁘게 볼 것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고. 다만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든 정부도 그렇고 이게 지금 우리의 진의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왜곡돼서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많이 역대 정부도 가지고 이재명 정부도 가지고 오늘 뒤에 다루겠지만 SNS도 막 언론 공격하고 그러고 있거든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로 이게 제대로 전달이 안 돼서 그런 건가요?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계속 전달이 안 됐다고 지금 트럼프도 얘기를 했는데 그게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것까지 저는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잘 정제된 언어로 잘 국정에 대해서,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사진으로 보셨습니다마는 이미 녹화는 해놓은 것 같아요. 대담 형식인 것 같고 여성 아나운서랑 대담을 하는 형식이고 그게 내일 방송되는 거고. 왜 그러면 이걸 시작했을까 생각을 해보면 최근 집값 폭락이라든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보도도 언론과 설전도 있었고 기존 언론에 대한 불신이 이렇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해석도 가능한 것 같은데.
[김경율]
과거에 저는 인상 깊었던 단어가 이재명 대통령께서 언론을 이렇게 중간유통업자다. 이게 중간유통업자로부터 말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미지라고 하는 것은 중간에 끼어서 직거래를 방해하면서 중간에서 왜곡한다는 건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방식, 국무회의 생중계라든가, 엑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물론 한 단계 거칠 수도 있지만 같이 보고, 국민들도 보고 언론도 본 내용을 언론은 한 번 이걸 자신들의 시각으로 필터링을 하는 것이고 국민들도 다 보고 있거든요. 오늘 예를 들어서 집값 폭락 관련 내용, 국민들도 다 봤었고.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 다 뜨악했거든요. 그런데 저와 같은 식으로 하는 게, 저는 문제는 우리 평론가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일반적, 원론 차원에서 여러 가지 소통의 망을 넓히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었나?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저와 같은 것이 과연 소통이었는지 일방통행이었는지 이것도 한번쯤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도 시민단체에도 속해있고 하면서 유튜브의 속성들을 다 알잖아요. 이게 확장성은 극히 없고. 저만하더라도 유튜브 알고리즘을 알지만 계속 봤던 것만 또 뜨는 거거든요. 이게 확증편향들만 더 확장해가는 것인데. 조금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유튜브를 하나의 소통 수단으로 두겠다고 하는 것은 조금은 부적절하지 않나 하는 조바심이 듭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유튜브 방송 한다고 하니까 이명박 대통령 시절, MB 시절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 기사들도 나오고. 그때 라디오 연설 100회 이상 했다고 하던데 잘 기억이 안 나거든요.
[김준일]
저는 그거보다는 잘할 거라고 봐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미디어에 대해서 전혀 이해도가 없으셨던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예전에 이거 들을 때도 거의 대한뉴스 수준이었어요. 라디오 연설이라는 게. 그러니까 소통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강점은 아니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은 어쨌든 정치인 이재명, 마이너리티 정치인 이재명이 성장해온 배경도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언어를, 가끔 가다 그것 때문에 거칠다고 욕도 먹고 그러지만 저는 이것은 효과가 없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런데 예를 들면 모든 것을 다 소통의 문제고 언론이 왜곡해서라고 하면 민주당 TV 만들었잖아요, 김민석 대표가. 직접 하겠다고.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야죠, 그러면. 이게 소통의 문제냐, 정말로 지금. 민주당의 문제도 그렇고, 이재명 정부의 문제도 그렇고 이게 소통의 문제라고 너무 쉽게 단정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거 국정수행 엄청, 집값 잡거나 주가 올리거나 그래서 국정수행 지지율 올리는 것보다는 소통하는 게 홍보하는 게 더 빠르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모든 원인을 찾으면 잘못된 결과가 나온다.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소위 말해서 여기에 몰빵하면 안 된다. 정치를 잘하면 됩니다.
[앵커]
그러네요. 민주당 TV 김민석 대표가 시작을 한 게 9월 초잖아요. 9, 10 거의 두 달 넘게, 두 달 반 정도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지금 김민석 대표의 입장을 생각하면 큰 효과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김경율]
제가 알기로 김민석 대표조차도 이렇게 출연 횟수를 줄인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민생 현장 탐방을 더 횟수를 늘린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지만. 여러 가지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조금은 그 효과가 있을 것인지 회의적으로 들고, 앞서 얼마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죠. 나는 국무회의에서 얼마든지 반론할 여지를 주고 또 실제로 비공개 회의석상에서는 많이 소통한다. 앞서 지금 논점이 되고 있는 언론을 옥죄고 있는 다문화가정,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사건이라든가 그리고 서울 집값 관련해서도 저는 청와대 내부 그리고 국무회의 내부에서 활발하게 더 소통이 이루어져야 되고 전통 관료들의 반론들을 더 흡수하셔야 되지 않나, 그런 소통이 더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런 분들이 나서서 더 이야기하고 반론을 제기해야 될 게 필요하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만약에 한다면 또 어떤 집값 주제다. 다행히 저는 한편으로 누군가는 그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첫 번째 주제가 복지인 것은 국민들로부터 어떤 현안을 비켜가려는, 껍데기뿐인 소통이라고 하는데 저는 첫 번째부터 집값이라든가 무거운 주제 말고, 싸움 날 수 있는 거 말고 복지로 가는 것은 다행인데 과연 정말 국민들이 듣고 싶은 메시지들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앵커]
내일 첫 방송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같이 보기로 하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오늘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국민의힘의 선거비용 반환 문제와도 맞물려 있어 주목됐는데요. 여야 반응 듣고 오겠습니다. 항소심 결과도 결과지만 397억 원. 국민의힘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이 되는 액수인데. 아직까지 대법원에서 판결이 되면 이대로 끝나면 397억 원 물어내야 되는 거잖아요?
[김준일]
그렇게 되겠죠. 워낙 그런데 이준석 대표 때 당사를 마련을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워낙 부동산 재테크를 잘했어요. 그래서 지금 당사 매각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거의 1000억 정도 됩니다, 자산이. 그래서 이 돈을 내는 데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아요.
[앵커]
천막 당사는 아니네요.
[김준일]
모르겠어요. 현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는 따져봐야 되겠지만 매각 생각은 아직 없다고 얘기하고 그건 추후에 지켜보면 될 것 같고. 이게 저는 이 판결을 보면서 굉장히 얽히고설킨 양당의 인연들 이런 것들을 봤는데. 이게 내용이 아시겠지만 두 자기예요. 하나는 2021년에 관훈클럽에서 뭐냐 하면 검찰에서 소윤, 대윤이 있었어요. 대윤은 윤석열, 소윤은 윤대진이라는 검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윤대진의 동생이 윤우진 용산세무서장인가 이분이었는데 이분한테 사건이 있어서 변호사를 소개해 줬느냐 안 해줬느냐를 가지고 거짓말이다가 된 거예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은 수임까지 연결된 것은 아니니까 나는 이거를 소개해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기에는 이건 변호사를 소개해 준 건 맞다, 이렇게 된 거고. 또 하나는 건진법사를 알았느냐 그랬는데 몰랐다. 그런데 실제로는 2013년부터 알았는데 이것도 굉장히 크게 문제가 됐다는 거예요.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논리가 뭐였냐 하면 2021년에 정치인 이재명 대표가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서 그때 경기지사 토론회에서 김영환 그때 후보였는데 그때 이거 가지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갔는데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납니다. 그래서 즉흥적인 이런 대담에서.
[앵커]
2심을 뒤집은 거죠?
[김준일]
2심을 뒤집었어요. 이걸 윤석열 변호인들이 이재명 이거 무죄받았으니까 우리도 무죄 줘라라고 했는데 그런데 이게 유죄가 났는데 이게 유죄가 난 것이 취지가 뭐냐 하면 최근에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파기환송해서 이거 유죄다. 이걸로 유죄를 때린 거예요.
[앵커]
전혀 다른 판례 두 개 가지고 공방이었네요.
[김준일]
하나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해서 토론회 때 나온 것, 하나는 국정감사 때 나온 발언. 국토부가 협박했다, 이거 있었잖아요. 이전하지. 그거 하여간 두 가지가 다 쓰인 거예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얼히고설켰고. 이 논리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이니까 유죄는 맞는데 아마 벌금 100만 원 이상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재판이 재개된다면.
[앵커]
그러니까 쉽게 이런 항소심 판결은 발언자가 뭐라고 했든, 어떤 의미로 이야기를 했든 유권자인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 부분을 상당히 주의 깊게 본 것 같은 그런 판결이었습니다.
[김경율]
저는 그러니까 이번 판결 그리고 앞선 부분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국민의힘 패널로 나왔으니까 국민의힘 편을 들어야 될 것 같아서. 앞에서 부동산이 1000억 정도라고 했는데 아마 이게 제가 알기로는 제 기억으로는 장부가일 것입니다. 현시가로 하면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싶은 게 하나가 뭐냐 하면 지금 397억을 만약에 내게 된다면 이거 397억이 무슨 돈이냐 하면 당원들이 모은 돈이 아니라 국가가 다 준 돈이거든요. 저는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이 뭐냐 하면 이런 비유 한번 짧게 하고 넘어가자면 선거 치를 때마다 재산 늘어나는 사람이 누가 있냐 하면 허경영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둘 다 선거를 치르면 재산이 늘어나거든요. 실제 이건 맞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러면 이 397억이 제가 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397억 내더라도 지금 재산 국민의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장부가액으로 397억을 차감하더라도 실제 700~800억 재산이 남고. 민주당도 마찬가지거든요. 이건 실질적인 페널티가 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야 한다.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모르겠습니다. 시체에 매질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마는 지금과 같은 체제하에서 당에 납부하라고 하면 아무런 피해도, 부담도 되지 않는 만큼 실제 서울시 교육감이라든가, 교육감 선거처럼 개인이 일정 부분은 부담한다든가 그런 조치가 있지 않는 한 이와 같은 피해는 저는 국민들이다.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 민주당 얘기까지 하셨는데 그 사건이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이잖아요, 아까 얘기했던 그 사건들도. 그것도 만약에 유죄가 확정이 되면 민주당은 더 큽니다. 434억 원을 반환을 해야 되네요.
[김준일]
의석수가 더 많으니까 국고보조금이 더 나간 거죠.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야당에서 다 정치적으로 다 발언할 수 있는데 이것이 유죄가 나오니까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재개하라, 재판. 이것은 아니죠. 갑자기 재판 어떻게 재개합니까. 그렇게 아니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통령 재직 주간에는 대통령 집무에 집중하기 위해 이때는 재판 안 하고 끝나면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거의 유죄 취지의 근거가 이재명의 재판이었다 정도를 얘기하면 저는 이해하겠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재명 재판 재개하라, 이것은 별로 동의하시는 저는 없을 것 같고. 어쨌든 양당이 이게 또 재미있는 게 뭐가 있냐 하면 작년 5월에 민주당이 당시에 공직선거법이 당선 목적을 위한 허위사실 유포잖아요. 이게 231조인가 그렇습니다. 이걸 개정을 해요. 그래서 허위사실 유포의 조항 중에 9가지가 있어요. 경력, 나이, 학력. 그런데 여기에 행위라는 게 있어요. 행위. 행위는 쉽게 얘기하면 말을 하거나 이런 게 행위예요. 이것을 삭제해요. 외국에서는 이런 조항이 없다고 해서 이것을 법사위까지 통과시켰는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구하기냐라고 했는데 이거 그때 통과시켰으면 그러면 이거 돈 토해내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앵커]
대신 이런 상황에서 오늘 민주당이 조작기소특검법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상당히 늦은 시간에 했는데. 여기 보면 그 사건 포함해서 전체 대상 사건이 이 특검법 안에 12개인데 그중에 8건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이고. 5일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그러거든요.
[김경율]
지금과 같은, 사실 필리버스터를 국민의힘에서 한다고 하는데 사실 여러 가지 입법에 의해서 필리버스터도 무력화된 만큼 사실상 통과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적용 대상인,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고 해야 될까요. 12가지 이런 것들이 모두 다 이재명 대통령 직접 관련 사안들뿐만 아니라 민주당 과거 최고 핵심층에 대한 수사인데, 이게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 어떤 수사를 동원하든지 간에 국민들에게 비치는 것은 투명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앵커]
어쨌든 내일 상정을 예고하고 있으니까 내일 국회 상황도 복잡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준일 정치평론가,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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