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X개통후 일반열차 정시율 급락'

2004.10.14 오후 03:39
KTX 개통 이후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반열차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철도청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의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김기석 의원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정시율이 KTX 개통 이전 평균 97.1%에서 지난 8월 현재 92%로 5.1% 포인트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지난 1월 97%이던 것이 8월 현재 87%, 전라선은 지난 1월 93%에서 8월에 84%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 의원은 KTX 개통으로 일반열차 운행수가 크게 줄어든데다 운행 지연까지 늘어났다며 일반열차 정시율 확보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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