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갈비 수입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검역기술협의 이틀째 회의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 농림부 회의실에서 속개됐습니다.
어제 회의에서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한 양측은 오늘 갈비와 기타 광우병위험 물질의 수입 허용 여부를 놓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30개월 미만인 소의 나이 제한을 유지하고 뇌와 척수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의 수입은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미국은 국제수역사무국의 규정을 근거로 나이와 부위 제한없이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할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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