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부산 일부지역에서 이동중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부산시는 부산대와 동아대, 부경대, 그리고 경성대 등 4개 대학 캠퍼스에서 KT와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대학안에서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도 노트북이나 PDA를 사용해 초당 5메가바이트급의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서비스가 4개 대학 구내에만 한정될 수 밖에 없어 부산시는 KT와 SK텔레콤 측에 조속한 시일안에 시내 전역으로 와이브로망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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