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고유가로 다음달부터 비수익 노선의 대규모 운휴와 감편에 들어 갑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오는 7월 중순까지 인천~괌 등 12개 노선을 감편하고 부산~시안 등 5개 노선의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감편 노선은 인천~괌을 비롯해 인천~세부, 인천~시엠립, 인천~댈러스, 대구~방콕 등이며 운휴 노선은 부산~시안과 부산~하노이, 제주~상하이, 대구~베이징 등입니다.
인천~마닐라와 인천~베이징, 인천~치앙마이, 인천~방콕 노선은 소형 기종으로 교체해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물노선도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수요 등에 따라 노선운영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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