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마비되면서 유통업체들도 상품 배달에 차질을 빚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 업체들은 오늘 고객들에게 도착할 것으로 예정됐던 상품이 하루이틀 가량 배송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 연시 주문량이 밀려있는데다가 배송 수단인 택배사 차량의 운행이 늦어지고 있어 고객이 요청한 곳까지 제때 배송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업체들은 상품 배달이 늦어진데 따른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배송 지연 사실을 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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