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과 중소업체들이 부담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대형마트나 백화점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 당국 자료를 보면 각 신용카드사들은 최근 전국 재래시장 천 5백여 곳에 있는 연간 매출 9,600만 원 미만인 카드 가맹점 8만여 곳에 대해 현재 2%에서 2.2%에 달하는 수수료율을 1.6%에서 1.8%로 낮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6%에서 1.9%에 달하는 서울시내 3대 대형마트 카드 수수료율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카드사들은 또, 재래시장 가맹점 이외에 중소 가맹점 30만여 곳에 대해서도 3.3%에서 3.6%에 달하던 수수료율을 서울시내 3대 대형백화점 수수료율과 비슷한 수준인 2.0%에서 2.15%로 인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치로 재래시장과 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천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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