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75%에서 3%로 올렸습니다.
2년여 만에 3%대에 재진입했는데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두세 차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 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다시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해주는 총액한도대출금리도 1.25%에서 1.5%로 올렸습니다.
이제 관심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입니다.
김중수 총재는 적정한 기준금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녹취: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말할 나위없이 금통위에서 중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의사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매달매달 당시에 주어진 최적의 상황을 갖고 나름대로 판단해서 결정을 합니다."
시장에서는 올 연말 기준금리가 3.5%에서 3.75%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4.5%로 가정하면 3.5%에서 4% 정도가 적정한 기준금리 수준이고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비교하면 현재 기준금리도 낮은 수준이어서 인상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기준금리는 2008년 10월 5.25%에서 5%로 떨어졌다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2009년 2월 2%까지 내려갔고 이번에 2년3개월만에 3%대로 재진입했습니다.
[녹취: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워낙 물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시중에 워낙 유동성이 많이 풀렸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하면 향후 두세번 정도 올릴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시장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분기에 한번 꼴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신호[sin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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