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돼지고기 수입 급증...미국산이 절반

2011.07.12 오전 07:57
올 상반기 구제역 여파로 인해 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이 급증한 가운데 미국산이 가장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규모는 21만 9천 681 톤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9만 9천 899톤에 비해 무려 120%나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9만 5천 380톤으로 전체 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의 절반에 가까운 43.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량 2만 9천491톤에 비해 223%나 급증한 것입니다.

상반기 쇠고기 수입 규모는 18만 7천 87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 5천 597톤보다 29% 증가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6만 8천 톤이 수입돼 지난해 상반기 4만 3천 990톤보다 54.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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