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560억 달러 상당의 원·위안 통화스와프를 오는 2017년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 서명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기존 통화스와프 협정의 만기를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필요하면 양국 간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부속 문구도 함께 담았습니다.
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 규모가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인 데다 만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추가로 연장에 나서면서 양국 간 협력도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는 560억달러 상당의 원과 위안을 비상시에 상대국 통화로 바꿔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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