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이 국내 언론학자들이 뽑은 '올해 가장 공정한 미디어'에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에도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채널, 주요 일간지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대표 뉴스채널 YTN이 올해 가장 공정한 미디어로 선정됐습니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 평가에서 YTN은 SBS와 KBS, 종합편성채널, 주요 일간신문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7년 연속 수상입니다.
또, 뉴스의 정확성과 전문성 등을 평가한 신뢰성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YTN은 특히, 뉴스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 등을 평가한 유용한 미디어 부문에서도 SBS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jTBC를 제외하면 사실상 뉴스채널로 운영중인 종합편성채널들은 이번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성, 유용성 평가에서 순위권 밖이거나 10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평가에 참여한 언론학 교수들은 종합편성채널 등장으로 미디어 수는 많아졌지만, 결국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신뢰성과 공정성 다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
"앞으로 보다 더 공정하고, 공정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것들이 가장 큰 사회적 가치로써 미디어가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미래연구소가 한국언론학회 회원 전수 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YTN 등 보도채널 2곳과 지상파 3사, 종편과 일간신문 6곳 등 모두 17개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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