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자값 인상 뒤 수입 과자 소비 2배 증가

2014.02.16 오전 09:51
국내 제과업체들이 과자값을 잇따라 인상하면서 수입과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대형 오픈마켓이 최근 수입과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과자값 인상 전인 지난해 9월보다 이번 달 매출이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월별 매출 추이를 보면 수입 과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10~30%씩 증가한 반면 국내산 과자는 정체되거나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해태제과와 오리온, 농심 등 제과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이번 달에는 음료와 패스트푸드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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