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입 재수도 돈이 있어야"...재수생 비율 강남구 최다

2014.08.27 오후 04:59
[앵커]

해마다 수능 치르면 재수한다는 학생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어느 지역에 특히 재수생이 많을까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공개한 자료인데요.

지난해 대입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재학생 대비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고 서초구와 양천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수 결정에 소득 수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번엔 학교별로 볼까요?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울 양천구에 있는 양정고로 나타났습니다.

109.9%, 그러니까 재학생이 100명 지원할 때 재수생은 109명이라는 얘기인데요.

대구 수성구의 경신고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휘문고도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3개 학교 모두 자율형 사립고죠.

종합해보면 소득 높은 곳이나 자사고에서 재수생이 특히 집중된다는 것인데요.

박홍근 의원은 "과도한 수준의 입시경쟁 완화 대책을 통해 학교 서열화와 지역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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