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형 쏘렌토 출시...SUV 경쟁 치열

2014.08.31 오전 04:58
[앵커]

기아자동차가 5년 4개월 만에 신형 쏘렌토를 출시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도 SUV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SUV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레저와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내 SUV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SU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늘어났고, 수입 SUV도 31.5%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수입차 업체들이 잇따라 SUV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소형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크라이슬러는 대형 SUV 체로키의 새 모델을 내놨습니다.

[인터뷰: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
"앞으로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할 것입니다."

수입차 공세에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를 내놨습니다.

5년 4개월 만에 나온 3세대 모델 '올 뉴 쏘렌토'는 사전 계약 2주일 만에 7천 대가 계약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용원, 기아자동차 마케팅실장]
"안전과 주행 성능에서 기존 차종 대비 크게 개선함으로써 기본 성능과 상품성이 동급 최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있게 시장에 내놓는 모델입니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SUV 싼타페는 올 상반기에도 4만4천여 대를 팔며 국내 SUV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SUV의 급성장 속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SUV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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