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여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에서 10월 사이 외국인 관광객 7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한국여행이 안전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일본에 비해선 다소 뒤쳐지지만 북미나 유럽, 홍콩을 크게 웃도는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관광'과 '안전'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 내국인 응답자의 61%가 국내여행을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내 여행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는 내국인 52.5%가 교통수단과 관련된 사고를 꼽았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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