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홍삼농축액 2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난 제품은 '고려홍삼정100' 단 하나였습니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효능을 내는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기준치인 80%를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20개 제품 가운데 19개 제품은 모두 식약처 기준을 충족했다는 결론입니다.
건강기능에 별 차이가 없는데도 가격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가장 싼 제품은 3만 원, 가장 비싼 제품은 20만 원대로 차이가 7배 넘게 났습니다. 결국 비싸다고 좋은 홈삼이 아니라는 얘기여서 전문가들은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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