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녹조 대응 내일 낙동강 물 7백만 톤 긴급 방류

2015.07.05 오후 06:14
한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녹조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낙동강 물 700만 톤이 긴급 방류됩니다.

또 한강 하류 지역에서는 하·폐수 처리와 수상레저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가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이 참여한 범정부 녹조 대응 특별대책반은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위의 영향으로 8월까지 녹조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긴급 방류에 이어 보의 수량과 녹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9월까지 반복적으로 물을 방류하기로 했습니다.

또 녹조가 많이 발생한 구간에서는 조류 제거선을 활용해 녹조를 제거하고 녹조 예방 비용은 국고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녹조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먹는 물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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