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이사회 의장에 최치훈 사장

2015.09.03 오전 12:02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삼성물산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을 했습니다.

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에는 최치훈 건설 부문 사장이 선출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출범식에 앞서 첫 이사회를 열고 기존 제일모직의 윤주화 패션 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 부문 사장, 삼성물산의 최치훈 건설 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등 4명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사회는 또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 위원회, 주주와의 소통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CSR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습니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외부 전문가 3명 등 모두 6명으로, CSR 위원회는 김봉영 사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각각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통합 삼성물산은 전사조직을 신설하고 4개 부문 CEO와 경영지원실장이 참석하는 '시너지 협의회'를 운영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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