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생명 본사 건물 매각...삼성 금융계열사 대이동?

2016.01.08 오후 12:05
삼성생명이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본사 건물을 재계 서열 19위인 부영그룹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매각 가격은 5천억 원대 후반으로, 구체적인 금액은 두 회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984년 준공한 삼성생명 본사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25층 규모입니다.

이번 매각 계약에 따라 삼성생명은 삼성그룹 서초사옥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태평로 삼성본관을 사용하고 있는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등 다른 계열사의 이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측은 서초사옥 이전 계획은 대규모 사무공간 확보 등을 위해 많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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