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라인 쇼핑도 '불금' 지고 '불목' 뜬다

2016.04.21 오후 05:13
요즘 직장인들은 회식 날짜를 정할 때 금요일보다 목요일 저녁을 선호하는데요.

쇼핑에서도 '불금' 대신 '불목'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영화나 커피·치킨·피자 등의 전자쿠폰 판매량을 요일별로 조사한 결과, 목요일이 20%로 가장 많았습니다.

목요일 비중은 지난해보다 3%p 늘어난 반면, 금요일은 1년 새 20%에서 13%로 줄면서 1위에서 4위로 밀려났습니다.

G마켓은 "친구들과는 목요일에 즐기고,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은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개인적으로 활용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유통업계도 '불목족'을 겨냥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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