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家 형제의 난' 형 신동주 귀국

2016.07.01 오전 12:11
지난 25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패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어젯밤(30일) 10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뒤 서둘러 입국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당분간 한국에 머무르며 자문 변호사와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30일) 오후,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회계장부 분석 내용을 토대로, 주주로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세 번 연이어 승리를 거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주말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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