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파면이 이뤄졌지만, 국민의 생업과 기업 활동은 멈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 장관은 오늘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을 비롯해 에너지·무역·산업 분야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앞으로 대선 정국에서 공공기관 임직원은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엄중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장관은 혼란기를 틈타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도 큰 만큼 석유, 가스, 전력 같은 국가기간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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