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인 코스피 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증시가 오늘(3일) 이후 6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3포인트 오른 2219.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코스피 역대 최고치 2228.96까지 9.29포인트 남은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수출 호조세로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프랑스 대선 이후 국외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 지수의 역대 최고치 돌파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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