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그룹, 실적 상승에도 고용은 제자리

2017.11.16 오전 09:54
올해 들어 30대 그룹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고용은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조사 결과, 지난 9월 기준 30대 그룹의 고용 규모는 94만 5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 3분기 기준 30대 그룹의 누적 영업이익은 82조7천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5% 넘게 늘었습니다.

또 정규직 근로자는 0.7% 증가에 그쳤지만,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8.3% 늘어 고용의 질도 나빠졌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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