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이건희 회장 배당금 3천억 원 넘어

2018.02.18 오후 03:30
증시에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이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재벌닷컴은 10대 그룹 총수의 2017회계연도 배당금은 5천405억 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에서만 2천123억 원을 배당받고,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3천63억 원으로 전년보다 61%, 천161억 원 늘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도와 비슷한 887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1% 늘어난 659억 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전년 수준의 253억 원을 각각 받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155억 원으로 38.6% 증가했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45.7% 늘어난 103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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