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 소비에서 식료품비 비중 3.3% 증가

2018.02.20 오전 09:17
가계 소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통계를 보면 지난해 1∼3분기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573조6천68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그중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품' 지출은 78조9천444억원으로 4.7% 늘었습니다.

식료품 지출이 커진 배경으로는 고급 식품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는 등 식품 소비 트렌드가 바뀐 영향일 수 있지만, 식료품 물가 상승이 가파르고 다른 소비지출은 늘리기 어려운 환경 탓이라는 설명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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