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기아차 "美 에어백 결함, 국내 판매차와 무관"

2018.03.19 오후 02:30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불거진 에어백 결함 문제가 국내 판매 차량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총 42만여 대 규모로 추정됩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판매 차량도 미국에서 결함이 제기된 독일 업체의 에어백을 쓰지만, 같은 결함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신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판매 차량과는 생산 공정이나 에어백 작동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사안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