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기아차, 브라질 등 신흥시장 판매량 15% 급증

2018.05.14 오전 10:21
올해 들어 브라질, 러시아 같은 신흥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지난달(4월)까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에서 팔린 차량이 42만 7천4백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시장 전체 판매 증가율인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 4대 신흥시장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18.4%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신흥시장에서 만회한다는 구상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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