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기실업자 14만4천 명...18년 만에 최대

2018.07.21 오전 10:03
올해 상반기 장기실업자가 18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1년 전보다 1만7천 명 늘어난 14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0년 14만6천 명 이후 가장 많아진 겁니다.

장기간 구직 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 상반기 구직단념자도 월평균 50만천 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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