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전기요금 발송...정부 인하안 곧 제시

2018.08.05 오후 05:37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가 내일부터 각 가정에 순차 발송됩니다.

폭염이 시작된 7월 말부터 에어컨을 하루 10시간 이상 사용했던 가구는 누진제를 적용받아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누진제를 적용하면 에어컨을 10시간 틀 때 전기요금은 18만 원에 이릅니다.

때문에, 누진제 폐지나 개선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금 같은 재난 수준의 폭염 기간만이라도 전기요금을 완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모레(7일) 당정협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누진제 구간별로 할당된 사용량을 한시적으로 늘려주거나, 구간별 요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 등을 우선 순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