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름값이 비싼 주유소는 공공기관 유류 공급 협약 업체에서 제외됩니다.
조달청은 예산 낭비 소지를 차단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의 제도 개선 권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개선안에는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일정 수준 이상 비싼 주유소는 공공기관 유류 공급 협약 대상에서 배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동안 공공기관 유류 공동구매 사업자로 선정된 정유사가 일부 고가 주유소와 협약을 맺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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