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 앱 '결제 취소' 불만 크게 늘어

2018.09.13 오전 06:04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서 유료 콘텐츠의 결제 취소나 환급을 거부당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모바일 앱 관련 피해 구제 사건은 지난 2015년 122건에서 재작년 172건, 지난해 278건으로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료 콘텐츠 결제 취소나 환급 거부가 53%로 가장 많았는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바일 앱 마켓 사업자가 제공하는 지급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 신용카드 결제보다 취소나 환급이 더 까다로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모바일 앱의 유료 콘텐츠는 PC와 달리 일부 사용 뒤 남은 유료 콘텐츠에 대한 환급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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