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동연 부총리 방북단 제외 "민생에 집중"

2018.09.16 오후 05:55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경제사령탑으로 동행했던 경제부총리가 이번에는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부동산 등 추석 민심을 살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가 충분히 진전되지 않아 대북 제재가 여전한 상황에서 김 부총리가 북한을 방문할 경우 국제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엔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 노무현 정부 시절엔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 방북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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