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기업 상속세 최고 수준"...인하 요구

2018.10.16 오후 02:00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한국에서 기업을 가족에게 물려줄 경우 부담해야 하는 상속세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경총은 우리나라에서 직계비속에게 주식으로 기업을 물려줄 경우 실제 부담하는 최고세율이 65%나 돼서 55%인 일본보다도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외국에서는 직계비속 기업 승계 때 일반 상속세율보다 낮은 세율로 인하해주거나 큰 폭의 공제 혜택을 부여해 상속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총은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고, 기업 승계 문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고유 기술과 노하우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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