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라인몰, '한국판 블프' 기간 매출 큰 폭 상승

2018.11.11 오전 11:18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하며 이달 초부터 동시에 진행한 할인 행사에서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티몬은 30% 올랐고, 위메프는 거래액이 최대 8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십일절 페스티벌' 행사를 벌인 11번가는 300여 차례 특가 행사를 통해 17만여 개의 상품이 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가 동시에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홍보 효과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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