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자동차생산 3년째 '후진'...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2019.02.10 오전 11:34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하며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국 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1년 전보다 2.1% 줄어든 402만 9천 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5년 455만 6천 대를 기록한 뒤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량 411만 대에 못 미치며 세계 7위로 한 단계 하락했습니다.

자동차협회는 지난해 2월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생산 중단과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 등이 복합적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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