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2G서비스 올해 종료...가입자 91만 명

2019.02.21 오후 01:31
SK텔레콤이 올해 말 2G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3년 동안 서비스를 유지했지만 2G 장비 노후화와 단말 생산 중단 등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G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1만 명 수준이며, SK텔레콤은 가입자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30만 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 동안 매월 요금 만 원 할인, 또는 24개월 동안 사용 요금제의 70% 할인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타사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4만 원의 해지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전환 뒤에도 011, 017 번호를 이용하고 싶다면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기존 번호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한시적 세대 간 번호이동'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SKT의 2G 서비스 종료는 지난 2012년 KT가 서비스를 마친 데 이어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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