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銀이 투자한 중국민생투자 부실 위기

2019.03.15 오후 02:17
KEB하나은행이 거금을 투자한 중국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 투자금 손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유력 합작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그룹은 최근 유동성 문제로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하나은행은 2015년부터 이 회사에 3,600억 원을 직접 투자했고, 관계사에 대출해준 돈까지 합하면 위험에 노출된 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나은행은 투자 손실 가능성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필요한 경우 검사와 제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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