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1분기 매출·판매량...SUV가 승용차 앞질러

2019.05.20 오전 11:15
현대자동차가 1분기 매출과 판매량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가 승용차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 분기보고서를 보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완성차를 기준으로 1분기 SUV 매출액은 4조 3천억 원으로 승용차 매출액 3조 8천억 원보다 14% 많았습니다.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도 1분기에 SUV가 18만 4천여 대가 팔리면서 승용차 16만 6천여 대를 앞질렀습니다.

SUV 판매가 승용 모델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연간 기준으로 올해 처음 SUV가 승용차를 추월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는 올해 승용 모델은 완전변경이나 부분변경 모델만 출시하지만, SUV는 엔트리급 베뉴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등 신규 모델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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