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소득층 공적이전소득, 근로소득 첫 추월

2019.05.26 오전 10:53
올해 1분기,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 가구가 정부로부터 받은 공적 이전소득이 역대 처음으로 근로소득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인 이상 전국 1분위 가구의 월평균 공적 이전소득은 45만 1,700원으로 40만 4,400원의 근로소득을 추월했습니다.

이는 2003년 통계집계 이후 처음입니다.

공적 이전소득은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정부가 지원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영해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기로 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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