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조선, 3개월 연속 선박 수주 1위

2019.08.13 오전 11:00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에도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중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 조사 결과 7월 중 전 세계에서 발주된 55만 CGT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절반인 27만 CGT를 수주했습니다.

CGT는 '표준 화물선 환산톤수'로 선박의 단순한 무게에 선박의 부가가치와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무게 단위입니다.

중국 조선업계는 20만 CGT를 수주해 2위에 머물렀고 일본은 3만 CGT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중국이 474만 CGT로 1위이며 한국은 374만 CGT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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