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 DLS가 3조 원 넘게 발행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발행 금액은 12조 6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원금 비보장형이 3조 2천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에 세운 사상 최대 발행 기록인 2조 5천억 원보다 29%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실제로 원금 비보장형 발행액은 지난 2013년 천500억 원에 그쳤지만, 5년 만에 22배로 늘었습니다.
원금 비보장형 금리 연계형 DLS의 경우 99.7%가 사모 형태로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고, 원금보장형은 사모 발행이 73%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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