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7월 금리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보자고 말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리 동결 입장을 낸 위원들은 성장세 둔화와 경제 심리 위축에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7월에 금리를 낮춘 만큼, 시간을 두고 점검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서 일부 위원은 금리 인하와 같은 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 말고, 추가적인 경기 활성화 대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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