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브랜드 가치 세계 6위 유지...현대차는 36위"

2019.10.17 오전 09:58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6백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해와 같은 세계 6위를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를 보면 삼성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610억 9천8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 늘어나 최고치를 기록했고, 순위로는 6위에 올라 8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브랜드 가치 1위에 오른 기업은 2천342억 달러의 애플이었고, 구글이 2위, 아마존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41억 5천6백만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36위를 지켰고, 기아차는 7% 감소한 64억 2천8백만 달러로 7계단 떨어진 78위였습니다.

테크놀로지 분야만 보면 삼성은 5위였고,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이어 6위였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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