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 짙은안개로 항공기 회항·지연 속출

2019.12.10 오전 10:08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에 저시정 특보 '2단계'가 발령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오늘 새벽 5시 35분부터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항공기 24편이 김포와 청주, 무안 등으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 등으로 가려던 항공기 15대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려던 항공기 12대도 도착 지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가 계속돼 항공기 운항과 공항을 오가는 차량 운행에도 불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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