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위기에 준하는 엄중 인식...필요시 시장안정조치"

2020.03.13 오전 11:06
정부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해 위기에 준하는 엄중한 인식으로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 고조와 관련해 민간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지속할 경우 금융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코로나19의 전개 양상에 따라 경제의 부정적 파급효과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상당 기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민간과 정부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금융 분야별 영향과 애로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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