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 사모펀드 규모가 8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2조7천4억 원으로 지난 1월 말보다 2.1%, 4천919억 원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판매 잔액은 지난해 6월 말 27조258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8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8달 동안 판매 잔액은 4조3천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이처럼 감소세를 보인 것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이 제기되고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까지 터지며 사모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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