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에서 판매된 126개 차종·54만여 대 리콜

2020.05.22 오전 09:53
126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된 126개 차종 54만 9천931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에서 판매한 싼타페 CM 등 3개 차종은 노후 차량의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과 전자식 주행 안정화 제어시스템에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MW코리아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 일부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BMW 520d 등 79개 차종 24만1천921대에 대해 예방 차원의 리콜에 들어갑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36개 차종 만 천여 대는 선루프 유리 패널의 접착이 불량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CA코리아의 지프 컴패스는 와이퍼 작동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고,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서 판매한 A3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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