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계약 종결 시점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제주항공은 오늘 전환사채 발행예정일을 당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날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하고, 전환사채 납입일과 이후 만기일 등을 합의한 뒤 확정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 자금을 이스타항공에 투입할 계획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전환사채 납입일 기준으로 6월 29일을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거래 종결 시점으로 봤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달을 넘기면 사실상 파산 위기에 처하는 만큼 제주항공의 인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을 오는 29일로 봤지만, 인수종료 시점은 더 늦어질 전망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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