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판매량이 처음으로 30만 대를 넘어서면서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국내 SUV 판매량은 31만여 대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4만7천여 대보다 25.6%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여행에 편리하고 차안 숙식, 이른바 '차박'이 가능한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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